티스토리챌린지1 농어촌 민박 3년차의 이야기 농어촌 민박 어떻게 시작했어? 농어촌 민박을 시작하려던 때는 한창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. 그당시엔 다니던 직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있어서 언제 그만둘까 고민중이었고, 마음 한 구석에 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차올랐다. 하지만 내 자본금은 3천만원 정도 뿐인데, 이 돈으로 뭘 할 수 있을까.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모한 결정이었다. 단지 회사같은 구조에서 평생 일을 못할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퇴사를 하고, 부모님이 계신 시골집으로 무작정 내려왔으니. "아버지, 저 위에 하우스창고로 쓰시는 작은 땅 있잖아요.(80평남짓) 그 땅 제가 좀 쓰면 안될까요? 숙소를 하고 싶은데요."저 말에, 아버지는 이 시골땅에 누가 찾아오냐, 그게 되겠냐...등 걱정어린 시선이 가득했지만, 갓 서른살 된 .. 2024. 11. 22. 이전 1 다음